K리그1 강원, 홍철 영입.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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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홍철(34)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은 "홍철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측면 수비수다.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가 전매특허다. 홍철의 합류로 측면의 새로운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홍철은 수원 삼성,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울산 현대(현 울산 HD), 대구FC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395경기에 출전해 16골 51도움을 기록한 그는 K리그 역대 최다 출장 27위, 도움 20위에 올라 있다.

홍철은 지난해에도 대구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의 성적을 올리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국가대표로는 47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했고, 월드컵에도 두 차례(2018 러시아·2022 카타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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