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사진| 신아영 SN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인 신아영이 신년 인사를 건넸다.
신아영은 3일 SNS에 “2025년의 첫 금요일, 첫 주말을 앞두고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인사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실 어떤 말을 해야할까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아직까지도 적절한 인사가 생각나질 않는다”며 “모두가 슬프고 무거운 마음으로 맞이한 새해에 으레 했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신년 인사가 공허하고 거창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아영은 또 “돌이켜 보면 지난 해까지는 연말마다 기대에 부풀어 큰 목표와 계획들을 세웠던 것 같다. 10 키로 빼기, 돈 많이 벌기, 대박 나기, 등. 그러다 보니 시작도 전에 지쳐 제대로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올 해는 거창한 계획은 없고, 그냥 눈 앞에 있는 하루에 충실해보려 한다”고 올해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연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희망찬 새해라고 하기엔 여전히 현장에는 많은 위로가 필요하다고 한다. 꼭 큰 목표만 목표가 아니듯이 큰 금액이 아니어도 의미 있는 기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른 분들이 쾌척한 금액에 비하면 너무 약소하지만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혹시 저처럼,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하고 망설였던 분들 천원단위부터 가능하고, 절차도 간편하더라”며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 나눔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새 해에는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2025년 회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