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군인 출신 탈북민 노을 역
박규영(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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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박규영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 강노을 역을 맡았다. 강노을(박규영 분)은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면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는 인물. ‘○△□’ 명함을 받은 그는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아닌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게임의 진행 요원인 핑크가드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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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다른 핑크가드들이 비밀스런 목적을 갖고 일부러 죽이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다시 총을 겨눴다. 이에 박규영은 “‘노을’은 북에 아이를 두고 왔다는 죄책감으로 살 수 없지만,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작은 희망으로 계속 살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면서 “자신처럼 삶에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고통 없이 편히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3일 공개된 미공개 스틸 속 노을은 자신의 방 안에서 생각에 잠긴 것도 잠시, 이내 텅 빈 눈빛으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처 밝혀지지 않은 ‘노을’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규영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93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12/23-12/29)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석권, 공개 4일 만에 시청 수 680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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