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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린이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남편 이수와의 결혼 후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가수 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고 말한 린은 이날 과거 밝은 이미지와 발라드에서 오는 간극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결혼하고 나서 조금 더 힘들어졌을 거 같다. 내가 표현하는데 그 표현이 자꾸 왜곡되니까"라는 피디의 말에 린은 "맞는 거 같다"고 인정하면서 "그때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SNS에 뭐만 올리면 (남편과 엮어서) 기사가 났다. 그러다 보니까 뭔가를 표현하는 데 무서워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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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린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그럼 SNS를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기록하고 싶고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이런 이상한 고집 같은 게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맞으면서 있으니까 미안해하고 불편해했다"고 덧붙였다.
항상 미안해하는 이수를 보면서 오히려 본인이 미안함을 느꼈다고 말한 린은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되돌아보면 싸우고, 또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온라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만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으며,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으나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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