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다리미 패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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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혜지 분)과 함께 성공적으로 매출을 이끌어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독립한 서강주가 첫 홈쇼핑 매출로 패딩을 완판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이차림(양혜지 분)과 함께 이미연(왕지혜 분)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숨긴 10억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연은 "내 돈 훔쳐 간 도둑놈을 어떻게 아냐"라고 얘기했고, 이다림은 "경찰에 신고해야 CCTV를 볼 수 있다는데"라며 망연자실해했다. 이에 이미연은 "나 이거 찾기 전에 집에 못 간다. 엄마 아빠 언니까지 감옥 보내는 돈인 줄 몰랐다"라고 주저앉았다.
이다림은 언니와 고모를 데리고 서강주 집으로 찾아가 10억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이다림이 "채워야 할 돈이 더 늘었다"고 말하자 이차림은 "고모도 알았으니까 공범은 늘고 돈은 줄었다"라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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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주에게 이다림은 이차림이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강주는 "그 사표 절대 수리 안 하신대 회장님이 나 없으면 휘청휘청할 거다. 봉제공장에 차림씨 디자인 못 맡긴다. 옷이 출시되고 나서 문제 삼으면 꼼짝없이 당한다"라고 말했다.
돈을 갚을 방법이 점점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강주는 "도둑놈 천국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이다림은 "우리 집 얘기냐"라며 눈치를 봤다.
이다림은 서강주에게 "고모가 사고쳐서 우리 옷도 훨씬 더 많이 팔아야 하지 않냐"라고 걱정했고, 서강주는 "가능하게 해야지. 무조건"라며 안심시켰다. 또한 서강주는 "나 얼마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다림도 "나 지금 옥상으로 갈까?"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서강주는 엄마 백지연(김혜은 분)의 유언장을 훔쳤다. 백지연은 도둑질한 서강주를 때리며 "이제 도둑질까지 하냐. 엄마한테. 내가 그럼 당하고 신고도 안 하고 가만히 있냐"라며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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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희(박지영 분)은 이무림(박현준 분)에게 "나 자수하고 나면 네가 할머니 할아버지 잘 설득해라" 당부하며 "우림아 나 교도소에서 얼마나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무림은 "자수하시면 정상참작이 될 거다. 잡혀가는 것보다 낫다. 꼭 자수하셔야 해요"라고 답했고, 고봉희는 "차라리 내가 감옥에 있는 게 낫다. 쓴 돈 갚으려면 너희들이 고생할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한편, 이차림은 결국 사표를 냈고, 이다림과 서강주는 이차림이 디자인한 패딩을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강주는 첫 판매한 패딩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마쳤고, 2차 라이브도 제안을 받았다.
극의 말미에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 김정현은 돈 가방을 차에서 꺼내며 "이제 끝이다. 우리 엄마. 너희 어머니 다 돌려드릴 수 있다"라고 얘기해 고봉희가 훔친 돈을 다 갚을 수 있을 지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고봉희는 "할머니 집에 모셔다드리고 자수하러 경찰서 가겠다"라며 병원에서 경찰들과 함께 가는 모습이 보여 다시 위기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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