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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지거전' 유연석과 채수빈이 재회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최종회에서는 종적을 감춘 백사언(유연석 분)을 찾아낸 홍희주(채수빈)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재(최우진 분)를 찾아간 홍희주는 "배신했다는 걸 알기 전까지 그 사람이랑 제일 자주 통화하고 제일 많이 이야기 나눴잖아요. 뭐라도 좋으니 그 사람이랑 했던 얘기 중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해달라"고 자취를 감춘 백사언의 행적을 물었다.
이에 박도재는 "먼지처럼 사라질 거라고 하셨다. 복수가 끝난 다음 그 분의 인생을 지탱해왔던 목표와 대상이 없어지고나면 자폭할 거라고 했다. 원래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과거 백사언이 복수를 끝내고 남은 시간을 홍희주와 함께하며 삶을 살겠다고 말했던 것. 박도재는 "복수가 끝났기 때문에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거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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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주는 백사언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외국의 전쟁터로 향했다. 백사언이 아르간 종군 기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아르간의 선셋 스팟에 갔지만 또 한 번의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런 홍희주를 구한 건 백사언이었다. 백사언은 "기다리라고 했지. 내가 널 찾을 때까지. 근데 대체 왜 네가 여깄냐"고 울컥했고, 홍희주는 "당신하고 이혼하는 게 내 계획이었는데 이혼은 커녕 하루도 당신 없이 못 살겠어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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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언은 홍희주의 동생, 어린 시절, 그리고 홍희주의 꿈을 짓밟은 사람이 본인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며 그 괴로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홍희주는 더 이상 참고 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백사언의 얼굴을 감싸며 키스를 했고, 눈물을 보인 백사언은 그의 허리를 감싸며 감정을 나눴다.
사진= 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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