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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종합]이민우, 폐암→심근경색 부모님 건강 악화…"정말 참담하다"('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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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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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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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민우가 부모님 건강 악화에 참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어머니의 건강 악화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날 이민우는 기상 후 밥솥에 밥이 없는 걸 보고 누워있는 엄마에게 향했다. "엄마 밥 안 해놨네?"라고 말하는 이민우를 보며 12세 트로트가수 김태연은 "이건 좀 아니다. 나도 내가 알아서 차려 먹는다"며 경악했다.

백지영은 자신이 아플 때 초1 딸 하임이가 딸기를 씻어다준 이야기를 하며 "남편 정석원이 뭘 해줬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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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의 밥 타령에 기력이 없는 어머니는 "내가 밥해주는 사람이냐"며 짜증을 냈고, 그제야 이민우는 "요즘 컨디션이 안 좋네"라며 어머니 건강을 걱정했다.

박서진 콘서트 이후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민우 어머니는 최근 급격하게 안 좋아진 컨디션으로 가족을 걱정하게 했다. 10첩 밥상이 아닌 단출한 아침 밥상을 차린 이민우는 "엄마 아프니까 집이 썰렁하다. 조용하다. 혹시 엄마 병 숨기는 거 아니냐"며 아버지를 추궁했다.

올해 79세인 아버지는 "이 나이 되면 우리가 더 살아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너 더 잘 챙기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됐다. 쓸데없는 소리처럼 들린다"면서 "상상도 하기 싫다. 이별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듣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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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어머니의 침대맡에는 곱게 차려입고 찍은 영정사진이 놓여있었다. 폐암 진단 후 영정사진을 찍은 어머니는 "우리 아버지는 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하셨다. 나는 가장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이민우 어머니는 무릎에 인공관절을 심고 1년간 휠체어를 탔다. 여기에 2년 전에는 폐암 진단과 치매 초기 진단까지 받았다. 이민우는 "어머니가 아파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뇌리에 박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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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아버지도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급했던 상황을 겪었다. 이민우는 "부모님께 목숨, 건강을 주고 싶다. 내가 해드릴 게 없어서 정말 참담했다"고 전했다.

부모님의 건강에 자꾸 이상이 생기자 이민우는 "엄마 아픈 게 싫다. 약도 안 먹고 아프고 밥도 안 먹고. 병원 가자"고 했지만, 어머니는 "귀찮게 좀 하지마. 나는 갈 때가 돼서 아픈 거다. 오래 살 사람들이나 병원 가라"며 거부했다. 이민우는 "왜 쓸데없는 소리 자꾸 하냐"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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