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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백종원이 도전자들에 답답함을 보이며 분노했다.
4일 방송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돼지고기 완전정복' 미션으로 세 번째 평가와 네 번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세 번째 평가는 고기굽기로 부위별 특성에 맞춰 어떻게 굽는지가 테스트 기준이었으며 고기를 굽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모두가 불을 붙이는 과정에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온리업 팀은 숯 없이 장작만 산처럼 쌓더니 장작에 붙은 불을 숯으로 옮기는 작전을 펼쳤다. 화기로 장작만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던 백종원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온리업을 제외한 다른 팀들이 30분이 돼가도록 불을 붙이지 못하자 백종원은 "야!"라고 호통을 쳐 참가자들은 긴장하게 만들더니 "아무 생각 없이 하지 말고 뭐가 잘못됐는지 보라. 고민 좀 하면서 해라. 기본도 못하냐"고 분노하며 관찰과 분석을 강조했다.
이어 백종원은 "같은 시간을 줬는데도 불이 붙고 안 붙고 하면 딴 데는 어떻게 했나 봐야 된다. 내가 왜 안 붙는지 남의 거를 보면 알잖냐"고 핏대를 세웠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황이 진전이 되지 않자 백종원은 욕설을 쏟아내며 몇 초간 '삐~소리'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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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평가는 판매 미션으로 결제 없이 가상으로 진행하는 장사 미션이었다.
돼지고기 완전 정복 최종 평가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예산 시장 장터광장으로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실제 손님과 대면하는 첫 장사 시뮬레이션 미션을 통해 배점이 가장 높은 돼지고기 평가의 최종장이 펼쳐졌다.
백퍼센트 팀의 양경민은 "전 한화 이글스 야구 선수가 구워주는 직화구이 먹으러 오라"며 호객 행위를 했고, 백종원은 "진작에 하지. 절박하면 곧 뻔뻔함으로 변하는 거다. 책임질 수 있는 뻔뻔함"라고 칭찬했다.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위기감이 있어야 비로소 배운다. 만약에 창업을 하게 돼서 장사가 안 되면 자기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사진 쓰면 안 될까요?'라고도 해야 된다"며 탈락하더라도 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경험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덧붙였다.
사진= EN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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