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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로맨스 시너지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만남으로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지민과 장르물에서도 “멜로 눈빛을 가졌다”며 여심을 저격, 로맨스 포텐을 터트릴 것이라 기대했던 이준혁이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두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두 사람은 밀착 케어 로맨스의 빙산의 일각인 단 2회 방송만으로도 고강도 설렘을 자아내며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함을 입증했다.
먼저 첫 만남부터 후보자를 반드시 이직시켜야 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와 회사 내 핵심 인재의 이직을 막아야 하는 인사팀 과장으로 만나 앙숙이 된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 분)의 서사는 예상치 못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 관계성으로 인해 핵심 인재를 빼간 줄 알고 화를 냈는데 알고 보니 은호의 오해였던 것. 설상가상 부당 해고를 당해 지연으로 소개받은 새 직장에서 자신이 모셔야 할 대표가 지윤이라는 흥미로운 관계성이 만들어졌다.
이와 동시에 자신을 물 먹인 은호의 명함만 봐도 화가 끓던 지윤과 미애(이상희 분)가 스카우트를 제안한 ‘피플즈’의 대표가 지윤이라는 사실에 난색을 표했던 은호가 어떻게 달달한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려 나가는 사이로 변모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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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두 사람의 앙숙 케미 사이로 불쑥 들어오는 완벽한 로맨스 케미가 벌써부터 ‘심쿵’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나의 완벽한 비서’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다른 가치관으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은호는 어둠 속에서 불빛도 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지윤을 위해 말없이 핸드폰 라이트를 비추어 줬다. 그러면서 맞부딪힌 두 사람의 눈은 직전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간질이는 설렘을 유발했다.
지윤이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은호를 비서로 인정하지 않는 와중에 사고뭉치 대표가 움직일 때마다 슬며시 다가와 손쿠션을 해주고, 지윤이 자주 부딪쳤던 곳마다 모서리 보호대를 붙여놓거나 문이 양방향으로 열릴 수 있게 살며시 고쳐 놓은 은호의 다정한 면모들 역시 설렘 폭격을 안겼다. 여기에 지난 2회에서 지윤의 외면을 받던 은호가 점차 비서로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포옹 엔딩은 로맨스 도파민이 솟구쳤다.
무엇보다 이 모든 걸 완벽한 비주얼 합까지 가진 한지민과 이준혁이 연기하니 시청자 반응은 더욱 폭발했다. 밀착 케어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이며 ‘로맨스 풀 액셀’을 밟을 다음 이야기에 설레는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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