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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하얼빈' 이동욱, 무안에 5000만원 기부…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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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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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5일 무안군청 관계자는 “이동욱이 지난 4일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알렸다.

이동욱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을 들이받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가슴 아픈 비보에 정수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를 이어갔으며, 방송국 및 연예계 역시 주요 프로그램과 공연을 멈추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또한 박나래, 방탄소년단 제이홉, TXT 휴닝카이, 장성규, 임시완, 박지윤, 강재준-이은형 부부, 김범수 등 연예인들도 기부를 통해 애도의 뜻을 함께했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개봉 중인 ‘하얼빈’에 출연해 활약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의사와 그의 동지들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누적 관객 수 4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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