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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딛고 두 딸 생겼다..딸만 셋 “사랑으로”[종합](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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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에게 두 딸이 생겼다. 앞서 공개입양한 딸까지 세 명의 딸과 한 가족이 됐다.

진태현은 5일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린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방송 출연, 소소한 유튜브, 마라톤 러닝훈련 등 열심히 해야 할 일도 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진태현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습니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새 가족이 된 두 딸을 소개했다.

진태현은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습니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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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진태현은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진태현은 “올해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로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저희 할 일 열심히 하고 더 나누면서 딱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살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결혼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된 대학생 세연 양을 자신들의 딸 박다비다로 입양했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세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바. 두 사람은 힘든 경험이지만 이를 숨기지 않고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2021년 ‘동상이몽2’ 홈커밍 특집에 출연해 2020년 11월 임신에 성공했지만 한 달 뒤 계류유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2021년 5월에도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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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2년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 그해 2월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후 조심스럽게 임신을 알렸다. 그만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난임부부에게 이들 부부는 기적이었고 희망이었다. 두 사람은 임신 후 그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며 아기와 만날 날을 기다렸다.

진태현, 박시은은 아기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하며 열 달 가까이 아기를 키웠고 진태현은 아기 성별과 초음파 사진 등을 공유하며 출산 준비를 했는데 출산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아기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두 사람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큰 슬픔을 겪었고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1월에도 하늘로 떠나보낸 딸을 언급했지만, 이제는 담담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을 보일 때도 있지만 양딸을 품에 안으며 여전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새해엔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방송 출연, 소소한 유튜브, 마라톤 러닝훈련 등 열심히 해야 할 일도 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습니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입니다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습니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

올해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로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도 저희 할 일 열심히 하고 더 나누면서 딱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살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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