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김남길 분노의 추적 나선다
6일 오전 영화 ‘브로큰’의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자리에는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진황 감독이 참석한다.6일 오전 영화 ‘브로큰’의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사진=브로큰 포스터 |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브로큰’은 동생이 죽은 그날 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는 추적을 시작한 남자와 그를 뒤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뚝심있게 끌고 나가는 범죄 추적극이다. 관객들이 열광했던 ‘추격자’, ‘황해’ 속 거친 날 것의 매력으로 다시 돌아온 하정우는 물론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까지 개성과 매력이 충만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또한 윤종빈, 나홍진, 김병우 감독의 시작을 함께 한 하정우와 ‘헌트’,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등 걸출한 장르물들을 제작한 장르물 명가가 ‘양치기들’로 혜성같이 데뷔한 신인 김진황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차주영·이현욱 부부 대서사시 포문 연다
6일 오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
6일 오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자리에는 김상호 감독,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한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차주영, 이현욱이 그릴 원경과 이방원 부부의 애증 서사는 ‘원경’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격동의 시간을 함께 겪어내며 “모든 것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던 이들 부부가 첨예하게 갈등하며 변모하는 ‘사랑과 전쟁’이 그려진다. 화려하고 웅장한 즉위식을 마친 후 시작되는 아슬아슬하고도 냉혹한 순간들이 긴박감 넘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 절대 잊히지 않을 원경과 방원의 사랑이 어우러지며 서사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故 송재림 유작 ‘폭락’ 공개
6일 오후에는 영화 ‘폭락’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
6일 오후에는 영화 ‘폭락’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자리에는 현해리 감독과 배우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이 참석한다.
영화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해 청년창업지원금을 부정 수급하고 고의 부도와 폐업을 전전하며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타락해가는 청년사업가의 2009년부터 2023년까지 과정을 담았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송재림 배우가 자칭타칭 사업 천재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개발하면서 돈의 강렬한 유혹 속으로 빠져드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제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 안우연과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민성욱, 드라마 ‘기적의 형제, ‘카이로스’ 소희정,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 차정원이 출연한다.
‘계약직만 9번한 여자’로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영화 ‘폭락’은 실제로 50조원을 증발시킨 ‘루나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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