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스타 셰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송중기는 10년 만의 예능 출연임을 밝히며 “오랜만에 예능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셰프 권성준의 팬임을 고백하며 그의 요리를 직접 보고 싶었다는 설렘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가 이탈리아에서 오랜 시간 살았던 친구라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이 많다. 마침 권성준 셰프님이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셨던 리소토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팬심을 표현했다. 이어 “너무 떨려서 못 볼 정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중기는 케이티와의 애칭으로 ‘여보’를 사용한다고 밝히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와이프가 한국말로 ‘여보’라는 발음을 듣고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로 ‘여보’라고 부르게 됐다”고 전하며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국어에 대해 배우고 익숙해지려는 와이프의 모습이 참 고맙다”며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송중기뿐 아니라 이희준 역시 셰프 최현석의 요리에 대한 찬사를 보내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희준은 “최현석 셰프님의 요리를 보고 진정한 프로페셔널리즘을 느꼈다”며 감탄했다.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방송 내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셰프들의 개성 넘치는 요리 대결까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다양한 스타와 셰프들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