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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응, 만나고 싶어"…AOA 지민, 유튜버 복귀→'왕따 폭로' 권민아 맞불 놓나[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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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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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유튜버로 복귀한다.

지민은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생일 이벤트를 공지했다.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의 한 카페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겠다는 것. 지민은 "모두 마음이 무거운 시기라 조심스럽지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생일 파티가 아닌 생일 카페를 준비하기로 했다. 마음이 힘든 시기 우리 서로 위로하며 꼭 안아주기로 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민은 '응, 만나고 싶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도 공개했다.

또 "2025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유튜버 변신 소식도 전했다. 첫 업로드 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민은 2020년 AOA 왕따 폭로로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이후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2년 만에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JTBC '두 번째 세계'로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활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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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민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움직임을 보인 것.

이에 '폭로 폭탄' 권민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권민아는 2020년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첫 폭로 당시에는 여론이 권민아 쪽으로 움직였지만, 이후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 실내 흡연 논란 등 숱한 구설을 불러온데다 권민아가 지민에게 심한 욕설 문자를 보내고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며 여론은 뒤집혔다. 그럼에도 권민아는 수차레 지민을 언급하며 피로감을 줬다.

결국 여론이 악화되자 권민아는 '더이상 지민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지난해 8월 아프리카 BJ 및 유튜버 전향 소식을 전했다. 그랬던 그가 지민의 복귀 소식에서 '무언급' 약속을 지켜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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