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이광수·도경수, 불화설 터졌다..."둘이 다시 하라고 하면 진짜 도망갈 것" ('콩콩밥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절친'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 운영 중 불화에 휩싸였다.

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됐다.

'콩콩밥밥'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광수와 도경수는 본사 대표와 특약이 담긴 실제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광수는 계약서에 사인한 후 "너무 진지해서 짜증 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본격적으로 구내식당을 오픈한 후에도 "이럴 줄 몰랐다. 이렇게 진지한 건 줄 몰랐다"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나영석 PD는 이광수와 도경수에게 "직책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정리가 된 게 있냐"고 질문했다. 도경수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지만, 이광수는 "내가 사장이라고 이미 방송에도 나왔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당황한 도경수는 "그것도 정해진 거냐"고 물었고, 이광수는 "아니 너 몇 살인데"라며 나이로 밀어붙여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 이사가 된 이광수는 권위 있는 리더의 모습을 꿈꿨지만, 사실상 서열 2위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금과 설탕을 헷갈리는가 하면 요리보다는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해 도경수를 한숨짓게 했다.

본부장 도경수는 조리병 출신답게 대용량 요리를 거뜬하게 해내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대표 이사'인 이광수에게 일을 시키는데도 타고난 재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티격태격하며 일하던 두 사람은 사소한 '불화'(?)를 겪기도 했다. 도경수는 요리하다가 어질러진 개수대를 발견하고는 "정리 좀 해라! 정리"라며 폭발했다. 이에 눈치를 보던 이광수는 "계약 때문에 같이 일하고는 있는데 이번 주까지만"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도경수는 이광수와 제작진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둘이 만약에 다시 한다고 하면 진짜 도망갈 거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광수는 도경수의 귀에 대고 "기억해. 나 사장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하고, 도경수의 멱살을 잡고 울컥하는 모습 등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혀 다른 성향 탓에 티격태격하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광수는 도경수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고, 이를 본 도경수는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에는 김우빈, 이영지, 세븐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외부 감사를 맡은 김우빈이 시간 단속을 하고 "초심을 많이 잃었다"고 냉정하게 지적하는 모습이 나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오는 1월 9일(목)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며, 1월 10일(금)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