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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현역가왕2', 에녹-노지훈 불화에 녹화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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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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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C 신동엽이 주특기인 재치 만점 돌발 질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꺾임 없는 시청자들의 관심으로 5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4주 연속 화요일 예능 1위 왕좌를 독차지하며 적수 없는 화요일 예능의 최강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본선 1차전을 통과한 25명 현역 가수들이 5개 조로 나눠 팀전을 벌이는 본선 2차전 '릴레이 팬심 사냥' 팀미션 1, 2 라운드가 공개돼 짜릿함을 더했다.

오는 7일 방송될 6회에서는 본선 3차전에 직행할 단 한 팀을 가려낼 본선 2차전 3라운드 트리오전과 4라운드 에이스전이 담긴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본선 2차전은 점수 합계 종합 1위인 한 팀만 모두 생존, 나머지 20명이 전부 방출 후보가 되는 잔인한 룰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MC 신동엽이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휘몰아친 본선 2차전 3, 4라운드에서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명불허전 명 MC의 위용을 입증한다. 신동엽은 3라운드 트리오전에 출격한 한 팀의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의 의견이 분분하자 "자, 진실게임입니다!"라며 돌발 질문을 던져 현장을 들끓게 만든다. 신동엽이 갑자기 현역들을 향해 질문을 던진 이유는 무엇일지, 무대 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신동엽은 현역들의 생존이 걸린 본선 2차전 마지막 라운드라는 점에서 현역 못지않게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는 마스터들을 향한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린다. 신동엽이 한 현역의 무대를 두고 마스터들의 훈훈한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마스터가 마이크를 잡자 "또 찬물을 확 끼얹을 예정인가요?"라는 촌철살인 일갈을 날려 박장대소를 이끄는 것. 이에 더해 신동엽은 현역들의 트리오 무대 도중 자신에게 달려온 한 현역과 이전에 볼 수 없던 웨이브를 더한 화끈한 춤사위를 펼치며 업그레이드된 댄스 본능을 터트려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에녹과 노지훈이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의 본선 2차전 3라운드 트리오전 무대를 앞두고 부담감에 갈등을 터트려 불안감을 높인다. 에녹 팀은 지난 본선 2차전 1라운드 단체전에서 5위였지만 박서진이 김경민과 2라운드 듀엣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뛰어오른 상황. 한강과 함께 트리오전에 출전하는 에녹과 노지훈은 평균 신장 181cm, 최강 비주얼 조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지만, 연습 도중 의견 차이를 보이며 언쟁을 일으킨다. 언쟁이 계속되자 에녹과 노지훈이 급기야 연습을 중단하고 자리까지 이탈한 가운데 갈등을 봉합하고 무사히 트리오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는 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현역 가수들과 관객, 마스터까지 쥐락펴락하는 베테랑 MC 신동엽의 매력이 마구 분출된다"라며 "팀원들의 생사가 걸려있는 만큼 현역 가수들의 투지가 폭발하는 명품 무대들이 쏟아진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7일 6회가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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