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김주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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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첫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베테랑 우주 비행사로 변신에 나선 김주헌에게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주헌은 극 중 세 차례나 우주정거장에 다녀온 수준급의 우주비행사이자 IOU(국제 우주 연합)를 떠나 민간우주항공사로 이직을 앞둔 박동아 역을 맡았다. 그동안 맡은 배역에 따라 얼굴을 바꾼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너른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능청스러운 매력을 장착한 캐릭터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했던 상황. '별들에게 물어봐' 1, 2회를 통해 차진 합을 자랑했다.
IOU 지상관제센터에 첫 등장한 김주헌(박동아)은 훤칠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갖춘 매력적인 외형은 기본, 오로지 눈빛으로만 다채로운 감정을 전했다. 공효진(이브 킴)의 첫 커맨드를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이민호(공룡)의 목에 음식물이 걸린 위급상황에 함께 마음을 졸였고, 이후 두 사람이 무사히 고비를 넘기자 그의 두 눈에도 안도감이 차올랐다.
뿐만 아니라 케미스트리 치트키로도 톡톡히 활약했다. 남몰래 공효진과 나눈 썸은 로맨스 텐션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면, 퇴사를 앞둔 그에게 구박 아닌 구박을 하는 이엘(강태희)과의 티격태격은 깨알 재미까지 책임졌다.
작품 안에서 박동아 캐릭터 그 자체로 살아 숨 쉰 김주헌. 깊고 짙은 눈빛으로 유려하게 쌓아간 인물의 감정선은 보는 이들을 이야기에 푹 빠지게끔 만들었다. 미소를 자아내는 능청스러움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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