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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강주은, 최민수♥에 폭발 "삼시세끼 차리느라 많이 울었다, 똑같은 반찬도 안 먹어" ('4인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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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결혼 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강주은이 미인대회 출신 절친 배우 안문숙, 오현경과 할리우드 스타 김윤지를 초대해 호캉스 파티를 연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주은은 "음식 때문에 최민수와 싸운 적 없었나"라는 질문에 "저는 한국이 여성의 지옥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렇게 반찬 가짓수가 많아야 하나? 백반이라는 징그러운 단어가 어디 있나. 공포스럽다"라며 토로하기도. 이어 "제발! 우리도 살아야 한다. 남편은 여자들은 태초부터 요리 실력을 갖추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했다. 저는 밥 만드는 것도 어려웠다. 남편이 '질다, 되다'라고 해서 밥 짓는 게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이 배우니까 작품을 안 할 때는 쉬지 않나.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챙겨줘야 했다. 고기, 생선구이, 찌개, 밥, 반찬들로 아침 밥상을 차리면 곧 점심이다. 근데 똑같은 반찬은 안 먹겠다고 하고 그 와중에 간식도 찾는다. 밥 때문에 하루 종일 스트레스였고 주방에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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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홈쇼핑에 고정 출연 중이라면서 "1년 매출이 600억원 이상"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최민수 수입보다 자신의 수입이 높다면서 "남편보다 제가 세금을 더 내고 있는데 이게 꿈이었다. 남편을 만난 후 저는 캐나다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다. 10년 넘게 주부 생활을 했는데 그게 너무 어려웠다. 제가 버는 돈이 없고 다 남편이 번 돈으로 사는 거였다. 그게 자존심을 건드렸고 나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과거 경제 활동에 갈증이 컸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주은은 1994년 8세 연상 최민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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