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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종합] 2캐럿 다이아 반지 사줬는데…김준호, 결국 ♥김지민에 사과했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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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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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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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김준호의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 박소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지난주 방송된 김준호의 프로포즈와 관련해 "하도 많이 얘기하고 다녀서 프러포즈만큼은 방송 끼고 하지 말자고 약속했었다"며 "당연히 (방송에서) 안 할 줄 알았다. 건강검진 하고 건강식 먹으러 가자고 한 거라서 전혀 예상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마 약속 깨겠어? 프러포즈 절대 아닐 거야' 생각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카메라가 한 20대가 있더라. 바로 문을 닫았다"고 회상했다. 예상하지 못한 프로포즈였지만,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MC 서장훈은 "저도 눈물 흘릴 정도로 진심이 담겨 있더라.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카메라를 안 꼈으면 더 감동이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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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그날 촬영 끝나고 둘이 저녁 먹으러 갔는데, '일단 정말 고마워' 얘기하다가 놀랐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 순간 프러포즈하고 미안하다고 말하게 만든 내가 더 미안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유튜브를 통해 프로포즈 때 건넨 반지가 2캐럿 다이아반지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준호가 올림픽 경기장에서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한 말에 대해 김지민은 "양쪽 인원을 합치다 보니 하객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데가 없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신혼집에 대한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너무 귀가 예민해서 잘 때 저쪽 방 화장실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도 듣는다"며 "그런데 (김준호 씨가) 보시다시피 코를 많이 골지 않냐. 얼마 전에 여행을 갔는데 무조건 여행 가면 방을 두 개 잡는다. 각방을 쓰니 다음날 만났을 때 컨디션이 최상이다. 잠을 잘 자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결혼하면 김준호와 바로 각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방은 "잠만"이라고 해명하며 "지지고 볶고는 뭐 이렇게 재밌게 하고"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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