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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국대 유격수’ 3억→3억7000만…‘골글+우승 유격수’ 3억→4억 넘게 인상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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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KIA 박찬호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2.13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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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SSG 랜더스 박성한 2024.06.2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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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던 KIA 타이거즈 박찬호와 SSG 랜더스 박성한이 연봉 계약에서도 뜻하지 않게 비교될 처지다.

2024 KBO 골든글러브에서 ‘우승 프리미엄’을 안은 박찬호는 국가대표 박성한을 꺾고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투표 결과, 박찬호는 154표(득표율 53.5%)를 얻어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고, 박성한은 118표(득표율 41%)를 받아 2위가 됐다. 36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나란히 시상식에 참석한 박성한은 수상자 박찬호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박찬호는 박성한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며 한 번 안아줬다. 박찬호는 “성한이는 정말 좋은 선수다. 타격 능력은 이미 나를 넘어선 훨씬 좋은 선수다. 발전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성한은 “찬호형이 잘했으니까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찬호형도 고생 많았다. 자극이 많이 되고 앞으로도 안주할 수 없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쉼없이 달려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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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1, 3루 SSG 박성한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07.28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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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박성한이 45명 중 가장 많은 연봉으로 계약했다.

SSG는 “137경기에 출장해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과 3할 타율(.301)을 동시에 기록한 유격수 박성한은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000만원(23.3%) 인상된 3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박성한은 지난해 137경기 타율 3할1리(489타수 147안타) 10홈런 67타점 78득점 13도루 OPS .791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 후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4경기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타점 OPS .938로 맹타를 휘둘렀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1년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은 박성한은 2022년 1억4000만원-2023년 2억7000만원-2024년 3억원-2025년 3억7000만원으로 우상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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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지형준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에서 KIA 박찬호가 삼성 박병호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4.10.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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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박찬호의 지난해 연봉도 3억원이다. 박성한이 3억원에서 3억7000만원으로 인상됐는데, 박찬호는 얼마까지 인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3할7리(515타수 158안타)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OPS .749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타율 3할1푼8리(22타수 7안타) 1타점 7득점 OPS .830의 좋은 성적으로 KIA의 통산 1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박찬호는 연봉 계약에서 박성한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우승 프리미엄도 있을 것이다. 또 박찬호는 2025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박찬호는 2022년 1억2000만원, 2023년 2억원, 2024년 3억원으로 가파르게 인상됐다. 연봉 4억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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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KIA 박찬호가 수상, 딸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24.12.13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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