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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걱정끼쳐 죄송해요. 전 많이 회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병실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병실에서 식사를 하고 밝게 웃는 등 많이 회복된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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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역시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고 현재 상태를 전하며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열린 ENA-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응급실에 가게 되면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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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미브' 촬영장에서는 물론, 과거에도 수차례 쓰러지며 아팠던 경험이 있었다고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다만 고현정 측에서는 구체적인 병명은 알리지 않았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한 '나미브' 측은 고현정의 추가 촬영 없이 작품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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