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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귀싸대기 각오한 심현섭, 결별 통보에 오열…“11세 연하♥ 재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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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11세 연하 연인 정영림과의 결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며 극적인 재회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정영림의 갈등과 재회의 과정이 공개됐다. 심현섭은 괴소문과 여자친구 가족의 반대로 인해 연애가 위기를 맞았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

“괴소문과 가족 반대…결별의 위기”

매일경제

심현섭이 11세 연하 연인 정영림과의 결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며 극적인 재회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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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심현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4~5일 동안 냉전 상태였다. 영림이와 영림의 가족을 향한 가짜 뉴스들이 힘들게 했다”고 토로했다. 탈북설, 임신설 등 근거 없는 소문이 연애에 그림자를 드리웠다는 것이다.

결국 정영림은 결별을 통보했다. 심현섭은 “영림이가 상황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다. 괴소문들 때문에 영림이 어머니까지 쓰러지셨고, 친척들마저도 우리 관계를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귀싸대기 맞을 각오로 울산행”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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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의 고모 심혜진은 “연애도 제대로 못 하면서 결혼을 논하냐”며 심현섭의 태도를 질타했다. 특히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메시지를 보냈을 때도 무심하게 “네가 알아서 해”라고 답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에 심혜진은 “너 같은 사람은 연애할 자격도 없다. 귀싸대기 맞을 일이야”라고 강하게 꾸짖었다.

심현섭은 고모의 충고에 눈물을 흘리며 울산으로 떠났다. 그는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렸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신혼집으로 꾸몄던 집으로 돌아와 오열했다.

“진심으로 사과…재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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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심현섭은 정영림에게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보내 어렵게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정영림은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고, 심현섭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네가 없으면 안 된다. 앞으로는 더 진심으로 대하겠다”고 애원해 정영림의 마음을 돌렸다.

재회 후 정영림은 “이별의 과정을 겪으며 오빠를 더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심현섭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예비부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현섭은 “올봄 장인어른께 인사를 드리고 결혼 날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결혼 준비 계획을 밝혔다. 괴소문과 갈등을 딛고 재회에 성공한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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