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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드마르 드로잔(왼쪽)이 6일 NBA 농구 경기 후반전에 마이애미 히트 센터 켈렐 웨어(가운데)를 제치고 레이업을 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 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2차 연장 혈투 끝에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오늘(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23-118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말 성적 부진 속에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하고 더그 크리스티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긴 새크라멘토는 최근 5연승을 수확하며 18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17승 17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습니다.
3 쿼터까지 68-78로 밀리던 새크라멘토는 4 쿼터 8분여를 남기고는 78-95까지 끌려갔으나 이후 키언 엘리스의 3점포 두 방을 비롯해 11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4 쿼터 종료 6분 전 89-95로 추격했습니다.
97-102이던 1분 33초 전 키건 머리의 외곽포로 더욱 압박한 새크라멘토는 51초를 남기고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자유투로 2점을 더하며 균형을 이뤄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1차 연장전이 끝날 때까지도 112-112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섰고, 2차 연장전에서야 승리 팀이 가려졌습니다.
117-117이던 2차 연장 종료 1분 50초 전 더마 드로잔이 앞서 나가는 뱅크 슛을 넣었고, 1분 11초 전엔 121-118로 달아나는 점프 슛을 꽂았습니다.
드로잔은 12.1초를 남기고 2점을 보태 쐐기를 박는 등 2차 연장에서 팀의 11점 중 9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말릭 몽크가 23점 6 어시스트 5 리바운드, 사보니스가 21점 18 리바운드 11 어시스트로 함께 활약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선 타일러 히로가 26점 7 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득점 13 어시스트 12 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 팀의 128-104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시즌 아데토쿤보의 4번째 트리플 더블입니다.
데미안 릴라드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5점 5 리바운드, 바비 포티스가 20점 7 리바운드를 더한 밀워키는 2연패에서 벗어나 18승 16패를 쌓아 동부 콘퍼런스 5위를 달렸습니다.
R.J. 배럿이 25점 9 리바운드 5 어시스트, 스코티 반스가 21점 5 어시스트를 올리고도 웃지 못한 토론토는 2연패를 당한 가운데 동부 콘퍼런스 13위(8승 28패)에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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