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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고, 맨유와 뉴캐슬이 가장 앞선에서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뉴캐슬 모두 우승이 급하다. 이런 점에서 트로피를 보장하기 시작한 이강인의 역량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최근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루 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펼친 2024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FA컵)에서 AS 모나코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타이틀이 걸린 모나코와 결승 무대에 선발로 출전했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 믿고 내보낼 자원임을 입증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한 차례 유효슈팅과 4차례 키패스를 비롯해 83%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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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를 때렸지만 몸을 던진 골키퍼 손끝에 볼이 스치며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마저 날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이강인은 후반 2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67분의 활약을 마치고 벤치로 복귀했다. 총 67분을 뛴 이강인은 공격은 물론 수비 가담까지 빼어나 자신이 갖춘 역량을 슈퍼컵 우승을 위해 모두 쏟아부었다.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고 벌써 4번째 우승컵이다. 지난 시즌에도 결승전 MVP를 받으며 슈퍼컵을 들어올렸고, 리그앙 정상으로 프로 데뷔 첫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더불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로 정상의 기쁨을 더욱 배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다시 슈퍼컵을 품으면서 유관력을 뽐내고 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우승 행보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쌍심지를 켜고 보고 있다. 불과 열흘가량 전인 작년 크리스마스 때만 하더라도 파리 생제르맹의 정보를 주로 다루는 'VIPSG'가 이강인의 태도를 물고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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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행동을 두고 "대한민국의 스타이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아시아 마케팅 핵심이다. 그래서 자만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이강인은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리오넬 메시의 사례를 밟고 있다. 이강인은 하루빨리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꽤 악의적인 감정을 담았다.
역시 근거 없는 비난이었다. 이강인이 태도가 논란이 되자 오히려 프랑스 공신력 있는 매체인 '르 파리지앵'이 나서 "파리 생제르맹 내부는 이강인의 인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르 파리지앵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쉽다. 정보인 것처럼 모두를 속이고 손가락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강인은 예의가 바르고 친절하다. 감사할 줄도 아는 선수"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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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역시 자본이라면 뒤지 않은 곳으로 선수단 이름값이 괜찮다. 하지만 줄부상이 늘 고민이고, 공격 진영에는 댑스가 충분하지 않아 이강인을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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