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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전현무, ♥홍주연과 열애설 언급 "또 '여자 아나운서'냐고…의미 없다" (요정재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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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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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전현무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와 MC 사이 과도기를 떠올리며 "'스타골든벨' 당시 외로웠다. 누가 내 편이겠냐. 아나운서실에서는 거의 이단아였다. 왜 저렇게 아나운서실 망신을 주고 다니냐고 했다"라며 "그리고 제가 은근히 I(내향형)이다. 그래서 연예인 친구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청객분들도 날 싫어했다. 왜냐면 나 하나 웃겨보겠다고 아이돌한테 심술궂은 농담하고 그러니까. 날 써준 작가들도 '가을 개편 때 갈아버려야지' 이러고 있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정재형은 "그렇게 외로우면 내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구나라고 보통 사람들은 생각할텐데 얘는 '한다, 한다' 하는데 더 하고 있는 걸 계속 보여주고 있는 거다"라고 평가했다.

전현무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 나는 주말 프로그램의 MC가 되는게 내 평생의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지도를 올리는게 목표였지만, 악플은 힘들었다며 "누구랑 헤어지고 나면 긁히는 기분있지 않나. 나를 너무 싫어하는 거다, 사람들이.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잘 해보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날 싫어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막 비호감이라고 할 때 유두도 비호감이라더라. 유두가 내 잘못이냐. 폴라티를 입으면 튀어나오지 않나. 그게 내 잘못이냐. 엄마 잘못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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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최근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불거진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며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기사를)보면, 누군가 또 만나고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얘 또 누굴 만나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노이즈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케팅을 자체 내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용감하다. 그 나이에 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가 없는 게 그러다 만다. 이슈가 다른 이슈로 덮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화제가 되는 그 친구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게 이런 마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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