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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우즈, 컷 통과 한 번만 하고도 PGA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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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5개 대회에 나가 컷 통과는 한 번밖에 못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한국시간) "우즈가 지난해 11월 선수들에게 통보된 2024시즌 PGA 투어 PIP에서 1위에 올랐다"며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44억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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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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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는 PGA 투어가 2021년 만든 선수 영향력 지수이다. 인터넷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정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우즈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였다.

지난 시즌 우즈는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만 출전했다. 이 가운데 컷을 통과한 것은 4월 마스터스가 유일했다. 12월에는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가 준우승했지만 이벤트 대회였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위에 올라 800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게 됐다. 3위는 매킬로이, 4위는 지난해 메이저 2관왕 잰더 쇼플리(미국)가 차지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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