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소영 기자] 인플루언서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풍자는 7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 분들이 많습닌다. 제 연락처, DM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풍자의 절친으로 여러 방송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이희철은 인플루언서 겸 요식업 CEO, 포토그래퍼 겸 비주얼 디렉터다. 지난 2023년에는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합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시 그는 엄청난 화장품을 자랑하며 “이렇게 바르니까 별명이 압구정 고윤정 소리를 듣는다. 우아하면서 세련됐다. 나랑 비슷하다”라고 자신했고 “코로나19 때 엄청 힘들었다. 9년째 압구정에서 장사하는데 주변 가게들이 다 없어졌다”며 풍자 덕에 버텼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몰래 힘든 상황을 겪었던 걸로 보인다.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어요.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 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
그러나 이희철은 “이 또한 고마웠다고 !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 으로 잘 쓰겠다고 !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 합니다”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지만 끝내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