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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활동 중단 선언' 박정민, 촬영 중 부상 당했다 "지금도 아파, 작품이 더 중요" ('뉴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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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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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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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촬영 중 족저근막염을 앓았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정민과 지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좀비로 세상이 뒤덮인 아포칼립스 설정에 늦깎이 군인 남자친구 ‘재윤’과 당찬 곰신 여자친구 ‘영주’가 서로를 위해 달려가는 로맨스를 결합해 신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좀콤’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박정민은 촬영 중 너무 뛰어서 족저근막염을 앓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아프다. 계속 갖고 가야 한다더라. 계속 군화 신고 뛰고 나이도 들었고 20대 초반에 군화 신고 뛰는 것과는 다르니까. 친구 삼고 제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저 하나가 중요하겠나. 작품이 중요하다. 심각한 것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둘이 붙는 씬을 촬영하다 각자 팀 촬영을 하고 오랜만에 만나니까 많이 성장하고 많이 싸우고 온 눈빛이여서 뭉클하고 감동적이더라. 고생을 많이 한 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촬영 크랭크인 하고 10몇회차를 지수하고만 촬영했다. 그동안 감정을 많이 쌓아놓은 상태에서 머리를 자른 이후로 몇달을 못 만났다. 같은 프레임 안에서 연기하는 건 꽤 오랜만에 만난 거였다. 저희도 힘들게 찍고 있지만 저쪽도 힘들게 찍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쓰였다. 존경스러웠던 게 웃고 있더라. 힘겨운 촬영인데 더운 여름이었고 항상 모니터 뒤에서 웃고 있는 지수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뉴토피아'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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