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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인터뷰] 이정재 "'오겜' 통해 이병헌 형 만나다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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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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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52)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을 선보인 지 3년 만에 다음 시즌으로 재회하게 된 것.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전작의 후광,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수치로 입증이 됐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2주 차에도 글로벌 톱10 1위 자리를 지켰다.

'오징어 게임'는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이정재(기훈)와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정재는 작품을 향한 열띤 관심에 "너무 감사다. 나라별로 이벤트들이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더 크게 홍보한 것 같더라.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글로벌 이벤트에 참여하며 '와, 이거 기대치가 너무 올라간 거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넷플릭스에서 큰 홍보를 해 부담감은 있었지만, 전 세계에 한국 콘텐트를 언제 알리겠나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든 생각은.

"글을 쓰고 연출한 (황동혁) 감독님이 2편을 하겠다, 해야겠다고 결심하신 데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까 큰 고민이 있었다. 기훈이 그들을 반드시 잡아서 단죄해야겠다는 목적성을 강화한다면 좀 더 이야기가 재밌게 흘러갈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 것 같다. 기훈이 성격이 바뀌게 된 원동력이라고 했다. 기훈을 연기한 나로서는 성격이 또 바뀌는구나 싶었다. 시즌1에서도 변곡점을 통해 바뀌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나. 시즌2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배우 입장에서 하루빨리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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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은 어떤 연출가라고 생각하나.

"시즌1 때 시즌제로 가는 거 아니냐고 몇 번 물어봤었다. 절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었다. 시즌1에 다양한 캐릭터들의 애환이 잘 녹여져 있었기 때문에 그런 애환과 억압받고 힘든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또 만드는 게 가능할까, 자칫 잘못하면 반복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게임들이 채워졌다. 원래 계획에 없던 시즌제이다 보니 시나리오 구상도 시간이 걸리고 결정하는 시간과 쓰는 작업과 콘티 프리 프로덕션 제작 과정 등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촬영 기간도 1년 정도 걸렸다. 후반 작업도 워낙 꼼꼼하게 하는 분이라 3년은 거의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지 않나 싶다. 해외에서도 황 감독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면 '천재'라고 답한다. 13개 에피소드를 시나리오로 쓰는 것만 해도 3년이 훌쩍 넘는 작업인데 후반 작업까지 3년 만에 끝냈다.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거듭 말할 수밖에 없다."

-중간에 텀이 좀 있었는데 다시금 성기훈이 됐을 때 어색하지는 않았나.

"시즌1 때 마음적으로 준비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익숙했다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캐릭터가 변하긴 했지만 왜 변했는지 내가 연기했고 1년 정도 기훈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것을 발판으로 시즌2를 연기하는 것이라 아주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성격이 바뀌었기에 얼마만큼 감성으로 연기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기훈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어디 있을까 했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내가 목적과 목표를 향해 가는 캐릭터로 잡혀 있었고 기훈이 했던 밝음과 재미, 여러 모습은 다른 캐릭터들이 해주는 것들로 배치가 됐다."



-시즌2 첫 촬영은 어떤 특별한 기억으로 다가왔나.

"세상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했다. 수면 마치가 된 후 트레이닝복을 입고 숙소에서 깨어나는 장면을 촬영하는 날이었다. 세트장 문을 딱 여는데 멈칫하게 되더라. 시즌1을 꽤 치열하게 찍었던 기억도 나고 오늘은 450명이 꽉 차 있는 침대 세트지만 시즌1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 마지막엔 단 셋만 남은 텅 빈 세트장이었다. 그리고 바닥이 한눈에 들어온다. 1년 동안 촬영해서 얼룩진 바닥이 인상적이었다. 첫날 들어갈 때 이 바닥이 갑자기 생각나더라. '1년 후엔 그 바닥을 또 볼 수 있겠구나, 보게 되겠구나!' 싶었다. 수많은 경험과 추억, 어떤 과정들이 펼쳐질까 하는 생각이 그 짧은 순간에 지나가니 문을 금방 열고 못 들어가겠더라. 이런 감정은 진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가장 애정을 가진 장면이 있다면.

"아무래도 초반에 공을 많이 들일 수밖에 없다. 시즌을 시작하는 이야기의 첫 단추, 첫 장면, 첫 에피소드는 굉장히 중요하다. 관객들이 빠르고 쉽게 이 이야기에 빠져들어야 하기 때문에 연출자는 연출자 나름대로, 연기자는 연기자 나름대로 그 부분을 가장 고민하게 된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첫 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다시금 넣었더라.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첫 게임은 익숙한 게임으로 편하게 접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즌1의 여러 게임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전략이었다."

-기훈에 대해 답답하다는 반응들이 있다.

"기훈이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시즌1 마지막 게임 다 마치고 예전의 기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충격적 사건과 마주하지 않나. 다시 심리 게임을 하게 되고. 다 끝났나 싶어서 자기 생활을 찾으려고 했지만 자기 딸을 보러 가지 않는 결정을 내린다. 그 에너지와 그 감정을 가지고 시즌2 공항 신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딜레마를 기훈에게 주면서 기훈이 느끼는 무게의 과중을 더 크게 하려는 감독님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면 이 게임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알리고 리더 역할을 한다. 그 리더가 사람들을 올바르게 리드했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못했기에 좋은 리더가 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답답함을 느낀 것 같다. 바닥까지 떨어진 기훈이 다시금 변화하니 시즌3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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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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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끊지 말아야 할 때 끊었나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들지만 이를 두고 넷플릭스의 많은 고민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에피소드 13개를 완성하고 난 다음 공개한다면 내년 언제쯤 공개할지도 모르는데 간격이 너무 벌어지니까 그 부분에서 자르자는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000만 영화에도 혹평과 호평이 있다. 만든 사람들은 어떤 평이라도 꼼꼼히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시즌3 후반 작업을 현재 하고 있기 때문에 혹평에 대한 이야기를 잘 새겨서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나 싶다."

-촬영하며 현실과 겹쳐 보였던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사실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 혹은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들마저도 대사 하나하나를 생각하게 되면 '이런 부분까지도 사회에 빗대어서 쓴 대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황동혁 감독님이 그런 면을 잘 녹여냈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즌2를 통해 이병헌과 진한 호흡을 맞췄다.

"시즌1에선 같이 나오는 장면이 없었다. 병헌이 형이랑 이렇게까지 인연이 없어서 한 번도 작품을 같이 못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정도로 못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시즌2에서 많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뻤다. 현장에서 자주 만나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병헌이 형의 일하는 모습도 지켜보게도 되고 굉장히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알지만 기훈은 영일의 실제 존재를 모르고 연기하지 않나. 농락을 당하는 느낌이었다. 병헌이 형은 재밌게 연기를 하더라. 뒤에서 쳐다보고 씩 웃기도 하고. 재밌는 구조였던 것 같다."

-'딱지남' 공유와의 신이 화제를 모았다.

"딱지남을 만나 둘만의 게임을 하게 된다. 모든 것들이 흥미로웠다. 공유 씨가 워낙 잘해서 현장에서도 에너지가 폭발되는 느낌을 받았다. 자유분방하게 연기하니까 어떤 톤으로 맞춰서 연기할지 고민했는데 내가 공유 씨에 대한 에너지를 받아주는 게 좋은 장면을 만들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공유 씨를 시사회 때 봤는데 흡족해하는 표정을 봤다. 그리고 그 친구가 그렇게 짝눈인지 몰랐다. 그런데 짝눈을 더욱 잘 활용하더라. 같이 연기하면서 '얜 뭐야 진짜 돌아이인가?' 싶을 정도였다."



-다시 해도 성기훈 캐릭터를 할 것인가.

"이런 질문 받을 때마다 '다시 해도 성기훈을 하고 싶다'라고 한다. 소시민 캐릭터라 그런지 애정이 더 많이 가고 큰 능력치가 없는 사람인데도 용기를 내서 정의를 찾겠다는 기훈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글로벌 스타가 된 후 여러 소문이 많은데, 역대 최고 출연료를 받고 있는 배우란 부분에 대해 해명할 게 있나.

"오해가 쌓이는 건 설명을 하고 넘어가는 게 요즘 시대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러운 기회와 시간이 주어진다면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역대 최고 출연료란 얘기 음.. 약간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웃음) 역대 최고인지는 모르겠는데 글로벌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미국 에이전시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진행한다. 넷플릭스 본사와 협의를 잘해서 이 정도가 좋지 않겠냐는 얘길 들었고 난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관계가 틀어지면 그 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나. 서로가 가장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적당한 조절이 들어간 계약이었다."

-유명 정치인(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과의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동창이다. 밥 한번 먹은 것이다. 그때 당시 식당에서 겉절이를 했다고 김치 선물을 받았다. 한 팩씩 선물 받아서 너무 감사해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내 카메라로 찍었는데 한동훈 씨 팬들이 사진 찍어준 분 바로 옆에서 찍은 것 같더라.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 그 팬분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게 공개가 된 것이다. 그 이후로는 서로 바빠서 밥을 못 먹은 것도 있지만 너무 조심스럽더라. '왜 만났냐?' '무슨 관계냐?' '어떻게 발전될 것이냐?' 등 밥 한번 먹고 김치 한 번 선물 받은 걸 가지고 너무 확대 해석되는 부분이 있어서 일하는 나로선 조금 부담됐다."

-최근 사생활 논란이 된 동료 정우성과 사적으로 나눈 대화가 있나.

"지금 (우성 씨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열심히 촬영 중이다. 주로 지방에서 촬영하고 있기도 하고 내가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한 달에 1, 2주씩 해외에 나가서 요즘 통 못 봤다. 이제 해외 프로모션 끝나면, 우성 씨 지방 촬영 좀 끝나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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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전과 이후 스스로 느끼고 있는 체감 변화는.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한국 콘텐트와 '오징어 게임'에 대한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도 궁금해하고 그러는구나!' 느낀다. 그러면서 한국이란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된다. 어릴 때 해외에 나가 한국 사람이라고 했을 때 반응과 지금 반응은 정말 많은 차이가 난다. 그런 부분들이 제일 많이 바뀐 것 같다."

-외신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나도 모르는 내용이다. 혹시나 해서 미국 에이전트에 물어보려고 한다. 어떤 역할인가가 제일 궁금하지 않나. '스타워즈'에서도 악당은 못한다고 했다. 기훈의 선한 면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좋아하는 건데 갑자기 악당으로 나온다는 건 지금 당장 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얘기했듯 '오징어 게임' 시즌3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역할인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김칫국 마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웃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로 참석하는 행사도 많이 늘었을 것 같다.

"실제로 그런 요청이 많다. '이건 내가 해야 하는 일이구나!'란 생각이 든다. 내가 유명한 게 1000년, 1만 년 갈 것도 아니고 아마 올해, 내년 정도일 텐데 내가 필요로 하는 행사가 있다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바뀌었다. '오징어 게임' 이후 바뀐 생각이다. 그 전엔 나도 내 일이 너무 바쁘고 스케줄도 안 되니 그런 쪽으로 신경 못 쓴다고 도망 다녔다. 지금은 도망 다니는 게 정답은 아니겠다 싶다.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많이 내고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다. 올해와 내년까지 하면 그다음에 나보다 훨씬 더 유명한 분들이 나타나면 그걸 이어받아서 하지 않겠나."



-'오징어 게임' 성공 후 감독(영화 '헌트')으로서도 성공했다. 다음 연출에 대한 계획은 없나.

"지금도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헌트' 쓸 때도 3, 4개를 동시에 썼다. 지금도 3, 4개를 동시에 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 미국과 합작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도 있다. 진행 중이다."

-성기훈 캐릭터가 오히려 배우로서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나.

"예전에 드라마 '모래시계' 때 백재희 캐릭터를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며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때 발버둥 쳐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벗어나고자 여러 장르, 여러 캐릭터를 했는데 무리해서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노력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는 나의 또 다른 대표작이 나오길 바란다. 영화든 드라마든 제작 환경이 안 좋기 때문에 예전만큼까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준하는 상황까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사업에도 열심이다.



"지금 회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내 연기 생활 혹은 내 연출이나 프로듀싱을 하는 제작 일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회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전문 경영인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 내가 무슨 사업을 하겠나.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지식이 없다. 경영은 사실상 전문 경영인이 맡아서 하는 것이고 전문 경영인에게 나 같이 열심히 작품을 만드는 사람, 열심히 연기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회사를 하게 된 것이다. 내 업무를 지키고 싶다."

-올해 계획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많은 분이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막판 홍보를 해야 할 것 같고 좋은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 막바지까지 시간을 많이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즌3를 위해 후반에도 할 일이 좀 더 남았다면 더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도 열심히 쓰고 싶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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