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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오징어 게임3’ 대형 스포한 박규영, 천문학적 위약금 물까[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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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규영. 사진|박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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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넷플릭스가 보안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가 천문학적 위약금을 배상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규영은 8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영은 핑크 가드 옷을 입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의 옆에 또 다른 핑크 가드 옷을 입고 있는 인물이 함께 찍혔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시즌2에서 공개되지 않은 촬영 분량으로, 시즌3의 반전이 될 내용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간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대해 철저한 보안 유지를 해왔다. 행사 때마다 취재진에게 서약서를 받았고, 출연 계약서에도 보안 관련 위약금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SNS에 대형 스포일러를 올린 박규영에게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우 개인 SNS여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시즌3를 통해 확인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넷플릭스 관계자 역시 “(위약금 관련) 현 시점에서 논의 중인 것은 없다”면서 “시즌3를 통해 확인부탁드린다”라고 밝혀 향후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12월 30부터 1월 5일까지 58,2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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