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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손담비가 4월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8일 손담비의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태교여행 vlogㅣ오대산ㅣ전나무숲길ㅣ스키장ㅣ속초맛집추천ㅣ임산부 데이트코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편 이규혁과 용평에 놀러간 손담비는 "저는 그냥 여기서 산책하고 눈 오는 거 보고 맛있는 거 먹겠다"며 "오빠는 스키 너무 좋아해서 스키는 4일 정도 탈 거다"라고 일정을 알렸다.

이어 손담비는 "태교 여행이 따로 있냐. 이게 태교 여행이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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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전나무 숲길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저희 오빠는 오전 스키를 타고 저는 오빠를 기다리면서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에 왔다"며 "전 스키를 못 탄다. 걱정하지 마라"고 임산부인데 스키를 탄다고 오해한 팬들의 반응에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이규혁은 "담비가 겁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거들었다. 이어 4개월 뒤에 출산이라는 손담비는 "믿어지지 않는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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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트레이닝복과 하얀색의 비니를 쓴 손담비는 "따뜻하면서 패션도 놓치치 않는다. 임산부 패션 같지 않다"고 코디를 설명했고, 이를 본 이규혁은 "담비 이제 배 많이 나왔다"며 이야기했다.

이규혁과 함께 힐링을 즐기던 손담비는 아이를 낳은 뒤 아이와 함께 다시 오면 좋을 것 같다는 감상을 밝히기도. 이어 그는 "배가 이제 많이 나와서 숨이 찬다. 신기하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담비손 DambiXon'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