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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의 여성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너드남 특집'인 24기 솔로남들에 이어 ‘리얼 프로필’을 공개하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 현장이 펼쳐졌다.

먼저 소개에 나선 1994년생 영숙은 "대학 졸업 후 공공기관에 취업해 현재는 6년 차 직장인"이라며 7급 공무원임을 밝혔다.

이어 "취미는 이것저것 하는데, 현재는 테니스와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며 "마라톤 같은 것도 가끔 나가면서 여가를 충분히 즐기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특별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당장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나는 솔로'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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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1993년생인 24기 정숙은 "제가 7년 반 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둔 지 한 달 정도가됐다. 스펙들이 너무 좋으셔서 조금 의기소침하지만 저는 항상 당당하니까 당당하가 얘기하도록 하겠다"

이어 "지금은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면서 제 사업체를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남성 출연자들과 스튜디오 MC들은 "골드스푼이구나", "금수저!"라며 흥미로워했다.

1992년생 24기 순자 또한 H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7급 공무원이다.

순자는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하며 "어제 저녁에서 고기를 못 먹었던 게, 제가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다. 채식주의자도 단계가 있는데 저는 유제품이나 생선까지는 먹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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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현숙은 병원 내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라고 소개했다. 약국 동료들의 응원 영상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에는 부업을 이것저것 했는데 수입이 없어 취미가 됐다"며 "베이킹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남다른 동안 미모의 소유자 옥순의 자기소개도 시선을 모았다. 자녀 계획을 밝히며 옥순은 "아이는 2명 이상 낳고 싶어서 난자를 얼려 놨다"며 난자 냉동을 깜짝 고백했다.

"언제부터 예뻤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한 출연진에게 옥순은 "성형수술하고 더 예뻐졌다"며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SBS Plus·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