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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마커스 래시포드 임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로 데려오고 싶어하는 유럽의 빅클럽 중 하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공격진을 강화하고, 시즌을 살려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맨유 내부 소식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어 데일리 메일을 "토트넘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AC 밀란과의 경쟁에 직면할 수 있으며 래시포드의 대표자들은 AC밀란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유벤투스와 갈라타사라이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이자 한때는 에이스였지만 2023~2024시즌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축구에도 집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벤치에도 기용하지 않을 정도로 초강수를 두고 있는 중이며, 이에 따라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는 걸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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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래시포드 임대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직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건 없다. 제일 중요한 건 제안의 수준이다. 첫째 래시포드의 연봉을 어느 정도 나눌 것인지와 둘째로는 의무 영입 조항을 삽입할 것인지다.
데일리 메일도 "모든 거래는 맨유가 지불할 준비가 된 래시포드의 연봉 비율과 구매 의무 조항이 있는 경우, 이적료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로 추정되며 맨유는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21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래시포드를 어떤 포지션에 기용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래시포드가 제일 선호하는 포지션은 손흥민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좌측 윙어 자리다. 손흥민과 겹친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이 100%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맨유에서도 밀려난 래시포드가 밀어낼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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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중앙에 쓰기엔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이 부족하다. 주전이 아닌 벤치에 쓰기엔 연봉으로 나가는 돈이 아까운 수준이다. 토트넘이 50%만 부담해도 연봉이 토트넘에서 손흥민 다음 수준으로 높은 선수다.
토트넘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방출 명단에 오른 랑달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트넘의 재정 형편상 콜로 무아니 혹은 래시포드 중에 1명만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공격수가 추가되면 지난달부터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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