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방송은 ‘2024 KBS 연기대상’ 특집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 대신, 추모 메시지가 포함된 방송은 18일 방영될 예정이다.
밝고 따뜻했던 故 이희철, 추억 속의 유쾌함
故 이희철은 지난해 ‘살림남2’에 출연해 포토그래퍼에서 유튜버로 전향한 일상을 진솔하게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사잔 = 故 이희철 SNS |
특히, 그는 유튜브 채널 ‘서울살롱’을 운영하며 따뜻한 에너지와 유쾌한 일상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풍자가 전한 갑작스러운 비보
그의 비보는 지난 7일, 생전 고인의 절친했던 유튜버 풍자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풍자는 SNS에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부디 좋은 곳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풍자는 또 “장례식장 안내가 필요한 분들은 제 연락처로 문의해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애정을 마지막까지 표현했다.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이희철
故 이희철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동생은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오빠가 갑작스럽게 하늘로 떠났다”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강해 보였지만 여린 마음의 소유자였던 우리 오빠를 기억해 달라”며 대중들에게 고인을 함께 추모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은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선한 영향력을 추억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한편, 故 이희철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5시에 치러졌다.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으로 알려졌다.
이희철의 따뜻한 미소와 추억은 오랫동안 대중의 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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