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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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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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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소노-부산 KCC 경기. KCC 이근휘가 득점하고 있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이근휘의 3점포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CC는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에 93대 68로 이겼습니다.

5연패에서 탈출한 7위(11승 16패) KCC는 6위(13승 13패) 원주 DB와 격차를 2.5승으로 좁혔습니다.

소노는 이날 승수를 쌓은 서울 삼성에 8위(9승 17패)를 내주고 9위(9승 18패)로 내려앉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 핵심 자원들의 줄부상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KCC는 이근휘를 앞세워 오랜만에 승리 갈증을 풀었습니다.

KCC는 전반 리온 윌리엄스의 13점 8 리바운드 활약에 전준범과 이근휘의 외곽포 화력을 더해 58대 34로 크게 앞서며 하프타임을 맞이했습니다.

전반 KCC의 3점은 성공률이 75%를 찍을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이근휘의 3점은 후반에도 불을 뿜었고, 이승현이 윌리엄스 못잖게 존재감을 뽐내며 소노의 추격을 막아섰습니다.

소노가 설상가상으로 후반 들어 턴오버를 7개나 쏟아내면서 KCC 우세의 흐름은 더욱 되돌리기 어려워졌습니다.

이근휘가 3점 6개를 포함해 22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달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올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24점 기록에 근접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8점 12 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삼성이 창원 LG에 92-88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코피 코번이 24점 9 리바운드로 버틴 가운데 베테랑 이정현이 상대 추격을 끊는 알토란 같은 득점들을 포함해 14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LG는 칼 타마요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7점을 올렸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LG는 5위(14승 13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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