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첫방 '콩콩밥밥' 도경수X이광수, 구내식당 점심 식사 '성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광수와 엑소 도경수가 에그이즈커밍의 구내식당을 운영했다.

9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와 도경수는 프로그램 취지를 모른 채 섭외됐고, 촬영이 시작되기 전 나영석 피디와 미팅을 가졌다.

나영석 피디는 "저희 회사는 구내식당 운영 회사였다. 사내식당 대행업이라고 해야 될까? 의뢰를 받은 회사에 가서 거기 직원들을 위해서 음식을 해주는 그런"이라며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나영석 피디는 "첫 번째로 의뢰받은 회사를 공개해도 되겠냐. 오늘부터 사흘간 여러분이 구내식당을 운영해야 될 회사는 이 회사다. 저희 회사. 우리 엄연한 방송국이다"라며 밝혔고, 이광수는 "음식 해서 자기들이 먹겠다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했다.

나영석 피디는 "구내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시면 되는 그런 거다"라며 설명했고, 도경수는 "몇 명이냐"라며 물었다. 나영석 피디는 "역시 경수가 사장급이다. 생각하는 게 다르잖아. 저희 회사는 (직원이) 한 육칠십 명 정도?"라며 전했다.

결국 이광수와 도경수는 고중석 대표를 만나 계약서를 작성했고,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했다. 고중석 대표는 "솔직하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저 두 분이 60명의 직원이 있지 않냐. 다 만족시킬 수 있을까. 좀 걱정이 되긴 한다. 근데 다들 좋아하더라. 이거 한다고 하니까. 아마 다들 (다른 점심) 약속 안 할 거다"라며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도경수는 감자를 써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트러플 카레와 감자달걀국, 시금치무침을 만들기로 했다. 도경수는 요리를 담당했고, 이광수는 보조를 맡았다.

대다수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만족스러워했고, "메뉴 고민 안 해서 좋다", "배달시켜 먹었는데 따뜻한 음식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도경수는 실수가 있었던 탓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일단 저는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왜냐하면 만족이 안 된다. 음식 자체를 조금 태웠다는 건 진짜 최악이다. 탄 향만 아니었어도 훨씬 맛있었을 텐데. 속상하긴 한데 어느 정도 감은 잡았으니까 저녁부터 드실 때는 오늘 점심보다는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제작진은 "(이광수가) 도움이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도경수는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점점 늘겠지. 뒤에서 혼자 과자나 까먹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도경수는 "관점이 다 다르시지 않냐. 그래서 식당이 진짜 힘든 거 같다"라며 탄식했고, 이광수는 "와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다 진심으로 식당 가서 밥 먹는 것처럼. 그게 되게 고맙기도 하면서 약간 서운하기도 하고"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