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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인데' 리버풀, 더 강해진다...'나폴리 에이스' 영입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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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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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현실이 된다면 리버풀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10일(한국시각) 이적시장의 1티어 기자로 불리는 디어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리버풀이 나폴리의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도 6전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 9일 토트넘과의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24경기에서 20승4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당장 측면에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크바라츠헬리아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는 루이스 디아스, 코디 학포는 물론 디오고 조타나 다르윈 누녜스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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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하는 것은 그의 재능 때문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서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고 있다. 나폴리로 이적해 107경기에서 30골-2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20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아무도 예상 못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파리생제르맹과 첼시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 역시 그를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온스테인에 따르면, 리버풀이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전제가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해야 한다. 리버풀은 그가 시장에 나올 경우,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일단 이 경우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방출할 전망이다. 키에사는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어, 스왑딜도 염두에 둘 수 있다.

일단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재계약을 할 뜻이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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