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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슛돌이' 1기 김태훈·오지우·조민호·진현우, 김종국 만났다…'교사'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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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종국 짐종국' 9일 공개 영상

뉴스1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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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날아라 슛돌이' 1기 멤버들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는 '영원한 감독님...(Feat. 날아라 슛돌이 1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김종국이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이하 '슛돌이') 1기 멤버인 김태훈, 오지우, 조민호, 진현우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슛돌이' 멤버들을 만난 김종국은 "(방송) 때 내가 가수 데뷔 10주년이었다"라며 "내가 내년이 데뷔 30주년이다, 20년 만에 봤다"라고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조)민호는 '슈퍼스타K'에 잠깐 나와서 봤었다"라며 "그때 네가 나한테 준 사진이 있는데 아직도 가지고 다닌다"라고 인연을 언급했다.

다른 멤버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김태훈에 대해 김종국은 "타이거FC 축구팀에 열심히 나오고 있다"라며 "아이들 가르치고 있고 얼마 전까지 일본에서 현역 생활을 하다가 FC 안양에 통역으로 들어가서 이번에 또 승격이 될 때 함께 했다, 제일 어른스럽고 말을 잘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소개했다.

오지우는 "이번 연도에 석사 졸업을 하고 문화유산, 문화재 보존 처리 관련해서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아직 (회사에서) 막내이긴 하다, 제가 문화재나 박물관을 좋아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조민호도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다고. 조민호는 "석사 교육대학원을 준비해서 지금은 체육교육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국가대표가 안 되면 국가대표를 키우면 된다"라고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진현우는 "저는 이제 그 교육대학교 다니다가 졸업하고 선생님으로 한 2년 정도 근무하고 공군으로 복무 중이다"라며 "전역하면 바로 다음 날 복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슛돌이' 출연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진현우는 "(방송인지) 절대 몰랐다"라고 했고, 조민호는 "그냥 친구끼리 축구하고 논다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지우는 "방송도 못 보게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일부러 못 보게 했다"라며 "'트루먼쇼'처럼 몰라야 되는 거다, 그래야지 행동도 자연스러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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