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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우즈·매킬로이 주도 스크린골프 ‘TGL’리그…첫 경기 시청자 9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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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욕골프클럽팀의 리키 파울러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학의 스크린골프 스타디움에서 베이골프클럽팀에 맞서 샷하고 있다. 팜비치가든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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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Tomorrow’s golf league)이 개막전에 100만명 가까운 시청자를 불러 모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8일 개막한 TGL 첫 경기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보도했다.



TGL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 랭커들이 구성한 6개 팀(팀당 4명)이 3월초까지 팀당 5회 정규리그 경기를 펼치고, 이후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하며, 홀컵 50야드 이내에서는 실제로 그라운드에 마련된 그린에서 플레이한다. 15개 홀에서 경쟁을 펼치며, 경기 때마다 그린 지형이 새로 설정된다.



이날 개막전에는 베이골프클럽팀이 뉴욕골프클럽팀을 9-2로 이겼다.



이에스피엔은 “개막전 시청자 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IV골프 대회보다 많은 수치이고, 지난주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비해서도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우즈와 매킬로이의 새로운 골프 사업 모델인 TGL 경기에서 둘은 아직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김주형 등과 주피터링크스골프클럽팀에 속해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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