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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아이들’ 우기, 재계약 이유 밝혔다 “돈만 벌고 싶었으면 이미 중국 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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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여자)아이들 우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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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재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우기 재계약 비하인드 썰?! 드디어 모신 아이돌 관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들 멤버 우기와 스테이씨 멤버 윤이 웹예능 ‘관상학개론’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기는 그룹 전원 재계약에 관해 역술가에게 질문했다. 실제로 아이들은 ‘멜론 뮤직 어워드 2024’에서 데뷔 후 첫 대상을 수상하며 멤버 전원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우기는 해당 선택이 잘한 것인지 궁금했다고. 역술가는 “우기씨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스트레스가 많다”며 “그러면서도 관계에서 완벽함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기는 “사실 내 스트레스의 반이 인간관계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역술가는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하고, 편안함을 느끼지 않으면 힘들어한다”며 “계속 안정된 곳에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좀 많다”고 풀이했다. 우기 역시 공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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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가 재계약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티티스튜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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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은 “우기는 사실 이미 인기도 너무 많다”며 “재계약 시즌이 되면 분명히 중국에서 오퍼가 왔을 것이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또 중국 시장은 규모가 엄청 크기 때문에 솔직히 옮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

우기는 “솔직히 돈만 벌고 싶었으면 이미 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계속 좋아하는 걸 하겠다’는 마음에 재계약을 한 것도 있다고. 그는 “사실 외국인으로서 오디션 과정이 힘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기는 “왜냐하면 사실 저는 공부를 잘했다”며 “이걸 계속했으면 다른 것도 잘할 거 같다며 엄마 아빠와 엄청 싸웠다”고 언급했다. 결국 허락을 맡고 한국에서 데뷔한 상황. 이에 역술가는 “비구니상이라 명예에 대한 욕구가 강해서 주지 스님이 될 수 있다”고 풀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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