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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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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들고 뛰쳐나와" LA 산불로 대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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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LA 산불이 할리우드까지 덮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되며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과 말리부 지역에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패리스 힐튼, 다니엘라 피네다, 맨디 무어 등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배우 패리스 힐튼은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을 산불로 잃었다. 그는 SNS를 통해 "뉴스를 통해 내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반려동물이 무사한 것에 감사하며, 피해를 본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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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라 피네다 역시 산불로 모든 것을 잃었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화재가 갑자스럽게 발생해 나의 강아지와 노트북만 들고 뛰쳐나왔다"며 "나는 모든 것을 잃었으나, 살아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우 겸 가수 맨디 무어는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 지역의 대피 상황을 영상과 함께 게재하며 "지난 밤 너무 늦기 전에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대피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양들의 침묵'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앤서니 홉킨스도 화재로 집을 잃었으며, '스타워즈'의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마크 해밀, 톰 행크스, 벤 애플렉, 리즈 위더스푼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인근 지역으로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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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Deadline 등 현지 언론은 "LA 이튼 지역 산불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이 화재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규모가 10에이커에서 10,000에이커로 급격히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DB, 다니엘라 피네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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