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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혼 숙려캠프’에서 심리상담가도 처음보는 성향의 남편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편은 “많은 사람들에게 치부를 드러낸 거 같다”면서 “좋다, 원했던 바다, 피드백을 처음 받아본다, 난 욕먹는거 좋아한다”며 다소 의아한 말을 내뱉었다. 심지어 여기서 느낀 문제가 아닌 원래부터 본인의 문제를 알았다는 것.남편은 “다른 사람한테 듣는다고 달라지기 보다 스스로 고쳐지기 불가능하다”며 이해 불가인 말만 계속했다. 이에 아내도” 진짜 미친놈인 줄 알았다”며 “느낀점과 하는 얘기가 절대 안 바뀔 것 같다”며 기대를 내려놓았다.
이어 심리 상담가는 꼰대부부의 사전 심리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문가는 남편에 대해 “검사 결과 1프로, 인간 중에서 나오기 힘든 정도, 가정 유지하는게 대단한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이유를 묻자 “스스로 변할 수 없단 확신 때문”이라 했다. 이에 심리 상담가는 “그럴 만하다기질과 성격 검사, 아주 남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중간이 없는 극단적인 성향이라 했다.상담가는 “모든 결과 끝에 있는 분은 거의 없다 사회적 민감성 0점, 타인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타인의 통증조차 잘 못 느끼는 공감능력 제로”라 말하며높은 자율성과 낮은 연대감으로 0점이라고 했다.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행동을 하는 성향도 보이는 남편에 “전제군주의 양상을 띈 독불장군의 특징, 까딱 잘못하면 완전 ‘자기애 덩어리’다”며 “계획대로 안 되면 화가나서 자신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편”이라 했다. 실제 본인이 정한 방향을 강요한 모습이 그려졌기도. 상담가는 남편에 대해 “연민이 한 방울도 없어 주변 사람들은 타죽겠단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꼭 이루고 싶은 것을 묻자 남편은 “아내가 진심으로 웃는 모습 보는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하지만 상담가는 나밖에 모르는 남편의 성향을 파악한 후, “근데 저는 눈물을 잘 안 믿는 사람, 그 다음이 중요하다”며 남편의 눈물의 진정성을 못 느낀다 꼬집으며“계산하는 남편, 맞다고 생각하는 일 추진하는 편이다, 연민점수 0점이라 아내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는데 아내니까 견디는 것”이라 꼬집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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