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선거운영위원들이 총사퇴하면서 선거 일정이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일을 23일로 연기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오늘 "근거없는 비난과 항의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영위원이 모두 사퇴하면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도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신문선·허정무 후보는 선거를 전문성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 최근 정몽규 회장 지지로 돌아선 축구 지도자협회로부터 단일화를 회유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신문선/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지도자협회 고위 간부가 저에게 정몽규 후보와 단일화를 강요하는 기가 막힌 일도 있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만 한다고 약속했으니, 길게 보자'고 그래요. 야단을 쳤어요. '야, 이놈아!'"
한편, 정몽규 회장은 "두 후보가 근거 없는 비난과 허위 사실 주장을 펼치고, 선거를 지연시키는 만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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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상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선거운영위원들이 총사퇴하면서 선거 일정이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일을 23일로 연기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허정무-신문선 후보는 선거 기일 지정이 일방적이고, 선거운영위원에 정몽규 회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오늘 "근거없는 비난과 항의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영위원이 모두 사퇴하면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도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신문선·허정무 후보는 선거를 전문성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선 후보는 문체부 감사에서 중징계를 요구받은 정몽규 회장의 자격도 문제 삼았습니다.
또, 최근 정몽규 회장 지지로 돌아선 축구 지도자협회로부터 단일화를 회유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신문선/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지도자협회 고위 간부가 저에게 정몽규 후보와 단일화를 강요하는 기가 막힌 일도 있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만 한다고 약속했으니, 길게 보자'고 그래요. 야단을 쳤어요. '야, 이놈아!'"
한편, 정몽규 회장은 "두 후보가 근거 없는 비난과 허위 사실 주장을 펼치고, 선거를 지연시키는 만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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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상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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