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스미스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35점을 합작한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20점 차로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6-46으로 꺾었다.
3위 삼성생명은 11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다시 연패에 빠진 꼴찌 하나은행은 13패(5승)째를 당했다.
전반을 넉 점 차로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스미스와 이해란이 3점포 2개씩을 꽂아 넣으며 성큼성큼 달아났고, 49-38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조수아와 스미스의 외곽포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4분 49초 전 스미스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15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삼성생명의 스미스는 3점포 4개를 포함한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해란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조수아는 12점 6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김정은이 12점 6리바운드, 양인영이 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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