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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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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림 1호 영입 떴다...'Here We Go' 컨펌! 파라과이 유망주 풀백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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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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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디에고 레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파라과이 국적 레온이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새로운 맨유 선수로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레온은 2025년 7월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고, 화요일에 다시 파라과이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온은 파라과이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어린 풀백이다. 이번 시즌 소속팀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고, 재능이 엄청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매체 'ESPN' 소속 파라과이 축구 전문가 로베르토 로하스는 "레온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포르테노에서 1군으로 빠르게 도약했다. 그는 그의 재능과 포르테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력도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도 좋다. 다재다능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미 레온은 맨유의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중순 "맨유와 세로 포르테노의 17세 왼쪽 풀백 레온에 대한 계약이 거의 완료됐다. 500만 달러(70억)의 이적료에 에드 온 조항이 있으며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가 처리하면서 최종 세부 사항이 확정됐다. 레온의 급여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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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적료는 조금 변동 사항이 있었던 모양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400만 달러(60억)에 100만 달러(14억)의 달성하기 쉬운 에드온 조항과 350만 달러(50억)의 달성하기 어려운 에드온 조항이 있다고 한다.

    맨유가 레온을 영입한 이유는 하나다. 중장기적인 왼쪽 풀백 플랜을 세우길 원했다. 현재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 2인 체제로 왼쪽 풀백이 운영되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잦았다. 쇼는 맨유 합류 이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려왔고, 말라시아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레온을 영입하여 충분한 시간을 주어 성장시킨 다음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1호 영입이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왼쪽 풀백이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예상대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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