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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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팀명 중 하나다. 부상자가 산재해 가용 선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공격수와의 링크가 생겼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과의 링크가 뜬데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도 접점이 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가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가능성을 살펴본 클럽으로는 웨스트햄이 있지만, 토트넘 또한 (래시포드에 대해) 비공식적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점점 더 많은 시장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에 단지 '지켜보자'고 답했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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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공식전은 지난해 12월 중순이 마지막이다. 정확히는 12월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빅토리아 플젠전을 끝으로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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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래시포드의 결장에는 구단을 저격한 단독 인터뷰가 가장 큰 원인이 됐다.
해당 발언 이후 아모림 감독은 경솔한 발언을 던진 래시포드를 질책하며 명단에서 연속 제외시켰다. 래시포드는 벌써 공식전 7경기를 모두 결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들이 겹쳐 래시포드는 현재 구단에서 가장 뚜렷한 이적설에 휩싸인 선수가 됐다. 그와의 이적설이 가장 많이 퍼진 구단은 AC밀란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래시포드 측이 밀란과의 접촉을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멀리 나갈 생각이 없다. 이는 추후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를 고려한 생각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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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토트넘까지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하지만 가능성 자체는 낮다. '인디펜던트'는 "래시포드는 주급이 30만 파운드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토트넘의 현재 임금 구조는 그 금액을 맞추기 어렵다"며 "맨유가 그의 급여 상당 부분 이상을 부담해야 이적이 가능한데 이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관심있는 클럽들이 래시포드 이적을 위해 급여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할 것임을 파악하고 있지만, 유럽 내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는 점은 분명 협상에서 더 유리하다"고 평했다.
AC밀란 운영 파트너 및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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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은 역시 비싼 그의 몸값이다. 앞서 영국 매체 '골닷컴' 역시 "밀란은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을 원하지만, 급여 전액 지불에 대해서는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주급(32만 5천 파운드)을 전액 지불할 수 있는 팀에 보낼 생각이다.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이 가능하더라도 양측 몸값에 대한 타협이 없는 한 협상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인디펜던트'는 "바르셀로나도 래시포드에 대한 오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라리가의 재정적 규제로 인해 다니 올모의 등록이 어려웠다. 여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1월 이적은 확실히 임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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