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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화)

최민환 "밤에 놀고 새벽귀가" 폭로에도..율희, '광란의 밤' 인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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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살림남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친구들과 '광란의 밤'을 즐긴 근황을 전했다. 최민환의 복로에도 개의치 않는 듯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13일 율희는 자신의 '율희의 집' 채널에 "5년 만에 싸-악-뚜-욱! 숏-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율희는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한 뒤 친구와 집에서 둘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특히 율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이어 당일 밤에도 술 없는 '광란의 밤'을 보냈다. 그러던 중 분위기는 진중하게 흘러갔고, 지인은 "네가 쌍둥이 임신했을 때 좀 많이 강해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때 네가 '엄마라서 그런가?'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난 결혼도 안 했고 그런 세계를 모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네가 흡수력이 좋았다. 해맑은 애였는데 강해진 거다. 산전수전 공중전이 있다 보니 많이 강해지더라. 진짜 F였는데 지금은 많이 덤덤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율희는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필요할 때 공감하고 그런 방법이 생긴 것 같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이후 화면이 전환되고, 복잡한 표정의 율희가 담겼다.

지인은 "지금 시각 4시 48분이다. 크리스마스는 지났다. 지금까지 진짜 딥 토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쉬지 않고 밤이 샐 때까지 '걸스 나잇'을 만끽한 것. 지인은 "오늘의 교훈 십년지기도 다시 보자. 결국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걸스 나잇으로 저 잠옷차림과 함께 마무리를 하게 됐다. 말이 돼?"라며 황당해했다.

율희는 "우리 내일부터 어색해하지 않기"라고 말했고, 지인은 "율희가 해맑은 아이다. 이 친구가 많이 단순하니까 그걸 많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악의 없이 단순한 아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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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날은 최민환이 율희에 대해 폭로한 기사가 보도됐던 바. 최민환은 율희가 낮잠을 오래 자며 밤에 나가 새벽에 귀가하는 등 20회 넘게 가출을 했다고 주장했다. 양육에 충실한 엄마가 아니었으며, 이런 점이 이혼 사유가 됐다는 것.

앞서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이혼 당시 최민환에게 넘겼던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율희는 조정신청서를 통해 "이혼 후에도 실질적으로 제가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지만, 최민환은 "2023년 9월 따로 살기 시작해 1년 3개월간 면접 횟수가 15회"라며 "율희에게 (아이들을) 보낼 때 제가 옷가지 등을 캐리어에 싸서 보낸다"라고 율희가 실질적 양육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 같은 최민환의 폭로에도 율희는 개의치 않은 듯 유튜브 업로드를 이어갔다. 특히 영상 속 율희는 보란 듯이 친구와 새벽까지 밤샘 토크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최민환 폭로 관련 보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댓글을 남겼지만, 율희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최민환과 율희가 각각 육아프로그램과 이혼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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