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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온더미닛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며,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양민혁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까지 합류한다면 ‘코리안 트리오’를 완성하며 상업적·스포츠적으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측면 미드필더, 윙어, 가짜 9번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24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프랑스 리그앙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주목받는 활약을 펼치며, 그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60억 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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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방출 가능성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충격적인 시나리오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통산 125골, 모든 대회 통산 16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나이(32세)와 최근 몇 시즌 동안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구단이 손흥민의 매각을 재정적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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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방출은 토트넘 내외적으로 큰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그는 단순한 선수 이상의 존재로, 토트넘의 글로벌 팬층을 확장한 중심 인물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넘어서, 팀의 리더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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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는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며 매각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PSG는 이강인의 경기력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그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급 한국인 듀오를 형성할 수 있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손흥민의 득점력은 서로를 보완하며 팀의 공격력을 크게 강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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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을 방출하여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현실적인 방안일 수 있으나, 이는 팀의 정체성과 팬층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 손흥민과 이강인이 한 팀에서 활약하는 것은 축구적·상업적으로 모두 성공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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