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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일)

    [VCT 퍼시픽] '한한전' DRX, 신예 농심 꺾고 클래스 증명…'테호'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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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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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란트 글로벌 리그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경기에서는 국내팀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해당 경기에서 DRX는 신예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며 노련미와 전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지난 경기에서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0일 이뤄진 DRX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첫 세트 '펄'에서는 13:11로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고, 2세트에서 반격하며 1:1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지막 3세트 '프랙처'에서 DRX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무너지며 13:9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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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란트 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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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기의 승리에는 DRX의 '프링' 노하준과 '현민' 송현민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신규 요원 '테호'를 활용한 프링의 전술적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테호의 잠입 드론과 궁극기 '아마겟돈'은 프랙처 맵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DRX는 이로써 신규 요원 테호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DRX의 프링은 "챌린저스 때부터 꼭 이기고 싶던 팀이었는데, 1부 리그에서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팀 내 오더는 마코가 맡고 있다고 밝히며, 테호 활용에 대해 "스킬 구성이 팀 게임에 적합해 모두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RX는 신규 선수 '베인' 강하빈의 합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프링은 베인을 "팀의 분위기메이커"라고 표현하며, 그가 가져온 활력이 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DRX는 오는 25일 예정된 젠지와 렉스 리검 퀀과의 경기 승리 팀과 오는 31일 3라운드를 치룬다.

    사진=노하준 SNS,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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