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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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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 있는데?' 토트넘, 2006년생 유망주 영입 관심… "YANG 임대 갈 수도" 전망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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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 타일러 디블링을 노린다.

    영국 'TBR 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디블링과 완전 영입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3무 13패를 기록하며 15위다. 지난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16위 에버턴, 17위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강등될 수도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현재로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 결정은 없다. 구단은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통해 그를 지원하려고 한다. 그걸 실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 소속 디블링을 품을 수도 있다.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매체는 "유럽 전역에서 디블링에게 관심이 있다. 사우샘프턴은 판매를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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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블링은 2006년생 유망주다. 주로 공격 지역에서 활약한다. 그는 사우샘프턴 유스와 첼시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2023-2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 디블링의 기량이 만개했다. 24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디블링의 이적설과 함께 양민혁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데뷔해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아직은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BBC'는 "양민혁은 이미 2주 동안 에이전트와 함께 토트넘 훈련장 숙소에 머물며 영어 수업을 받고 새 구단이 마련한 체력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양민혁이 잉글랜드 축구의 혹독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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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양민혁은 한국 축구에서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도약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양민혁은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아니지만, 브렌트포드 김지수와 함께 리그를 떠나 잉글랜드 축구를 선택한 최초의 10대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는 양민혁에 대해 "영국 문화와 축구에 적응 중이다. 적응으로 인해 뛰지 못하고 있다"라며 21세 이하 팀에서 뛸 수도 있냐는 물음에는 "토트넘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양민혁의 임대가 거론되고 있다. 뛰지 못한다면 차라리 임대가 성장에 있어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면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임대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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